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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막힌 타이밍의 가족 모임

MT@ youngheung island, 2011.05

지난 주말 몇분의 이웃 블로거 분들과 함께 영흥도에서 가족 모임을 가졌습니다.
가족이 모두 함께 모인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하필 잡은 날이 날씨가 아주 끝내주던
날이었네요..

아이들은 참 금방 어울리더군요..비가 오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펜션주위를 어울려
뛰어다니고,, 물론 밖에 있던 시간보단 안에 있던 시간이 많았지만요

날씨가 좋지 않아 계획했던 출사도,,해변에서의 바이크 시승도 하지 못했지만
온라인에서 만난 인연으로 살갑게 만나고 정을 주고 받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이 힘들지 한번 지나면 자연스러워 질거란 말처럼,, 기회와 시간이 된다면
가족들 모임 또 다녀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이들은 아빠들 블로그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다는데 두고 볼 예정입니다. ㅎㅎ
 
초상권(?) 문제로 얼굴은 죄다 안보이는사진으로,,
옹기종기 모여 아이들은 굴을 까고 있고,,

어른들은 저 뒤에서 사진 찍고 있군요,,
저기 잘 보이지는 않지만 망원렌즈 장착하고 폼 잡고 있는 사람은 누굴까요?~~